(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문자폭탄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강경파인 정청래 의원이 "문자행동에 참여하는 열성 지지자가 2000명이 아니라 20만명이다"고 말하자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그 20만명 찾기에 나섰다.
◇ 김근식 "문자폭탄은 정치욕설…비문에서 친문으로 돌아선 정청래 등이 옹호"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기도 한 김 교수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경친문의 문자폭탄은 정치참여나 정치토론이 아닌 더럽고 추잡한 정치욕설, 제멋대로 쏟아내는 정치배설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욕설과 배설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태생이 원조 친문의원이거나(윤건영), 친문의 비호로 국회의원이 됐거나(김용민), 비문이었다가 뒤늦게 친문으로 전향했거나(정청래), 친문의 지지에 편승해야 하는(김두관) 정치인들이다"고 한 뒤 "이들의 원조이자 수장은 문자폭탄을 양념이라며 지지하는 문재인 대통령이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문자폭탄을 보내는 강성지지자들 숫자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1000명, 조응천 의원은 2000명, 정청래의원은 20만명이다"고 꼽았다고 한 뒤 정 의원이 말한 20만명은 바로 이들이라고 공개했다.
◇ 정청래의 '20만명'…노무현재단 회원수, 당헌 교체 찬성한 권리당원수와 일치
김 교수는 "정청래 의원이 실토한 70만 권리당원 중 20만은 민주당의 공천권과 당권과 대선후보 결정을 좌지우지하는 열성친문들이다"고 규정했다.
이어 "노무현 재단의 회원규모가 20만 정도, 무공천 당헌을 바꾸려고 실시했던 전당원투표에 참여해서 찬성표를 던진 권리당원 규모가 20만 정도(21만1804명이 투표하고 18만 2509명 찬성)다"라며 정 의원이 말한 20만명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들 20만의 친문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극단적 '과잉대표' 현상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으며 이들이 민주당을 강압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며 "친문의 폭력적 기제가 바로 '문자폭탄'이다"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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