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연승을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26)이 결장한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연승을 내달렸다.
샌디에이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6-2로 이겼다.

4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12-3 승)부터 3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16승12패를 기록, 샌프란시스코(16승11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 제외된 김하성은 이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야수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했는데, 호르헤 마테오와 주릭슨 프로파가 부름을 받았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초반에 폭발했다. 타자 3명만으로 3점을 뽑았다. 1번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안타, 2번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3번타자 매니 마차도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5회초 마우리시오 두본의 솔로홈런과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실책 이후 흔들리며 2점을 허용했다. 스넬은 5회초에만 30개의 공을 던졌는데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기도 했다.


6회초부터 샌디에이고 불펜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대타 프로파가 8회말 카밀로 도발의 초구를 때려 1점 홈런을 쏘아 올렸으며, 크로넨워스가 계속된 2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이닝을 2실점(1자책)으로 막은 스넬은 이적 후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4대1 트레이드를 단행,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스넬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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