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민생'을 강조하며 정권 재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지난 4월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우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민생으로 전면쇄신 하고 그에 맞는 얼굴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 삶에 민주당이 꼭 필요하다는 믿음을 심을 수 있도록 백신 수급을 잘 챙기고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우 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민주당에) 위기를 가져온 그 이유에서부터 출발하자.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바로 국민의 삶"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크게 졌고 민심 이반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이대로 계속 가면 정권이 넘어갈 수도 있다', '민심이 두렵고 무섭다' 등 당원과 지지자들 사이에 불안과 위기감이 요동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대가 바뀌어 중산층이 사라지고 지역이 소멸하고 있다"며 "불평등 불공정 양극화, 수도권 일극 체계가 국민의 삶을 고통스럽게 짓누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로 방향과 노선을 바꿔야 한다. 민주와 평화를 튼튼히 하면서 민생과 균형발전, 즉 국민의 삶을 우리 당의 중심에 세워야 한다"며 "그래야 패배를 이번으로 끝내고 정권을 재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이제 국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자. 국민과 눈높이를 같이 하고 청년들에게 어떻게 희망을 줄 수 있는지, 고단한 민생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내 삶에 민주당이 꼭 필요하다는 믿음을 어떻게 쌓을 것인지 등을 가지고 절박하게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 수급을 꼼꼼히 챙겨 올해를 코로나19의 종식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성과를 냈고 현장과 가장 소통이 잘 되는 우원식이 다시 현장을 파고들어 500만표를 얻어오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당 대표가 돼 책임 있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완성하고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