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5.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하는 조경태 의원은 2일 '영남 당대표 불가론'에 대해 "AI 시대에 지역을 따지는 것은 전근대적인 아날로그식 사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영남 당대표 불가론을 거론하는 세력 자체가 지역주의를 조장해 나눠먹기식 정치를 강요하고 당원 선택권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조 의원은 "내년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인 부산·경남에서 민주당을 압도하지 못해 영남대세론이 커지게 되면 필패할 수밖에 없다"며 "과거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부산에서 받은 득표율이 30%를 넘지 못했는데 (4·7 부산시장 선거에서) 김영춘 후보가 받은 득표율이 34%라는 것은 정권 창출의 적신호"라고 했다.


아울러 "어설픈 지역주의와 편가르기 프레임속으로 우리 스스로를 가두게 된다면 이번 보궐선거로 힘들게 되살린 정권 심판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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