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달 29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주도하는 한국코러스와 IPO(기업공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주도하는 한국코러스와 지난 29일 IPO(기업공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이달부터 상장을 위한 재무실사(Due Diligence) 일정에 돌입해 한국코러스의 다양한 상장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한국코러스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기획 및 마케팅 등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사무소와 스푸트니크V 물량 생산의 주축인 춘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에 IPO 전문 인력을 상주시켜 증시 상장에 관한 제반 업무를 소화할 방침이다. 

키움증권은 제약∙바이오 IPO 분야에 특화된 증권사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피플바이오·압타머사이언스·티움바이오·올리패스·티앤알바이오팹 등 다양한 제약∙바이오 상장 경험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이오 전문 IPO 인력 및 바이오 베스트 애널리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상장심사 자료 준비, 국내외 앵커(Anchor) 기관투자자 유치, 포스트 IPO 마케팅 지원 등의 수행능력은 한국코러스의 성공적인 증시 입성 가능성을 높인다.

한국코러스가 내년 상반기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이후 본격적인 공모 청약 단계에 돌입할 경우 키움증권의 리테일 점유율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공모절차를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계약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코러스는 세계적 의학 학술지 '랜 싯'에 발표된 접종 효능 91.7%의 스푸트니크V 백신 6억5000만도즈 물량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다.

이달 하순부터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부펀드와 맺은 1억5000만도즈 물량에 대한 수출이 예상된다. 또한 자체 생산 예정인 1억5000만도즈와 별개로 K컨소시엄을 통해 5억도즈분을 생산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백신 공급 스케줄을 성공적으로 소화해낼 경우 CMO 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바이오 플랜트 건설 등의 해외 프록젝트 사업 추진을 통해 K-바이오의 2차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한국코러스의 상장 파트너로서 관련 컨설팅 외에도 모회사인 다우기술의 기업용 IT솔루션 제공 등 다우키움그룹 전 계열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