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휠라홀딩스가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다./사진=아쿠쉬네트코리아
휠라홀딩스가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다. 

7일 오전 9시 20분 휠라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50원(6.41%) 상승한 4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쿠쉬네트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5억8000만달러, 영업이익은 460% 늘어난 1억2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펜데믹 이전 통상적으로 1분기 기록했던 실적 수준(매출액 4억달러, 영업이익 0.5~0.6억달러 내외)을 대폭 상회했다"면서 "시장 기대치(매출액 5억달러, 영업이익 0.7억달러)를 고려해도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골프공(49%), 클럽(67%), 용품(22%) 풋조이(22%) 등 전 카테고리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배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셧다운 영향 있었던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를 제외하면 모두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특히 북미 신규 골퍼 50만명 유입과 라운드 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쿠쉬네트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휠라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7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900억원)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배 연구원은 "아쿠쉬네트의 연간 가이던스를 반영할 경우 휠라홀딩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5000억원 수준으로 컨센서스(4000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