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1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낙연 전 대표의 '제대군인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 지원에 대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공감을 표시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야당 의원이 여당 대선 주자의 정책제안에 공감을 표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그는 "윤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의 '제대군인 사회출발자금’이 다른 포퓰리즘 안들과 도매금으로 묶기도 아깝다'며 '넓은 사회적 논의의 장에서 다뤄볼 만하다'고 말했다"라고 윤 의원의 글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야의 대선 후보들이 정책 제안을 할 경우 소속 정당을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한 좋은 제안들은 서로 공감해주고 입법까지 가능한지 함께 검토하는 그런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희숙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낙연 의원이 제안한 '제대 남성 사회출발자금'은 사회적으로 주목할만한 주제라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이 의원은) '모병제는 단계적으로 확대해가야겠지만, 군대를 젠더 문제의 해법처럼 보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 남성과 여성 각자가 느끼는 박탈감과 피해 의식을 배려해야 한다'며 징집병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을 제안했다"라며 "모병제는 국방의 문제로서 다뤄져야 하고, 선행돼야 할 전제조건을 따져야지, 남녀갈등의 해법으로 위치시키고 표심 사냥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라며 이 전 대표의 제안에 동의했다.


이어 "젊은이들의 마음을 얻겠다고 마구 내놓는 다른 포퓰리즘 안들과 도매금으로 묶기는 아깝다"라며 "넓은 사회적 논의의 장에서 다뤄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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