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출국객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주말 진단검사의 감소 원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500명대로 하루만에 크게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64명 증가한 12만7309명이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됐던 지난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01명보다 140여명 감소한 것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191명 ▲경기 144명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인천 11명 ▲부산과 충남 각각 10명 ▲충북과 전북 각각 8명 ▲강원 7명 ▲대구와 광주 각각 6명 ▲대전 2명 ▲세종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선 전국 확진자의 66.2%인 346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7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42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1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29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인도 12명, 중국 1명, 필리핀 3명, 카자흐스탄 3명, 싱가포르 12명, 우즈베키스탄 3명, 키르기스스탄 1명, 네팔 1명, 폴란드 2명, 미국 1명, 마다가스카르 1명, 이집트 1명, 모로코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187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801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한 16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42명 증가해 누적 11만742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24%다.

전날 검사량은 코로나19 의심 신고 검사자 1만660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2만331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5514건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카네이션을 달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관찰구역에서 휴식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기태 기자

백신 1차 접종자 전국민 7.2%

전 국민의 7.2%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7546명 늘어 50만명이 넘었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하루 1만1931명이 신규 1차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사실이 추가 등록된 163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72일동안 총 367만468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의 약 7.2%가 접종을 마친 셈이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201만4012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66만670명 등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하루에 2만7546명 증가해 누적 50만1539명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당국에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237건 증가한 1만9631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149명, 화이자 접종자 88명이 이상 반응을 신고했다.

신규 사망 의심 사례는 전날과 동일한 95건이다.

신경계 이상 반응 등 주요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9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7건·화이자 2건이다. 나머지 228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다.

추진단은 사망, 아나필락시스 의심(아나필락시스 양 반응 포함), 주요 이상 반응(특별관심 이상반응)·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중대한 이상 반응으로 분류하고 있다.

백신과 이상 반응 사이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중증 이상 반응 사례에 대해선 역학조사 후 인과성을 매주 평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