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25개 전 자치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문 연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노원·은평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3~6개소를 지정해왔다. 지난 3일 중구와 용산구에도 내년 봄까지 센터를 개소하기로 확정하면서 '25개 전 자치구 설치'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 적응 훈련과 직업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입학 정원은 센터당 30명 이상으로 학업 기간은 5년으로 하는 종일반과 자치구 여력에 따라 학업 기간이 별도 없는 단과반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직업전환교육 등의 필수 과목과 여가, 문화, 스포츠 등 운영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선택 과목으로 구성된다.
수업기준 학생 3명당 교사 1명 이상이 배정되고, 자원봉사자 등 지원 인력으로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은 특수학교를 졸업하면 비장애인과 달리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며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어떻게 낮 시간을 보내야 할지 막막한 현실 속에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평생교육센터 개소'를 간절히 원해왔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그간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의 숙원사업이던 25개 자치구 확대 목표가 조기 달성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발달장애인 자녀들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떳떳하게 자립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센터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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