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지난12일 지역본부 3층 영상회의실에서'전남 해상풍력산업의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사진=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전남 서남권지역은 해상 풍력 발전 단지 조성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지난12일 지역본부 3층 영상회의실에서'전남 해상풍력산업의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포럼은 조석훈 전남도청 해상풍력산업과장과 강금석 전력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실장의 주제발표와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8.2GW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주제로 발표한 조석훈 전남도 해상풍력산업과장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미래 지향적 산업생태계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 지역균형뉴딜정책의 일환인 전남형 상생일자리모델(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 

조 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서남권 지역은 풍부한 해상풍력 잠재력을 보유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의 최적지이며 정부의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 실현과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전남의 해상풍력 잠재량은 12.4GW로 전국 33.2GW의 37.3%를 차지한다.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2030년까지 48.5조원을 투자해 풍력발전기 생산·조립단지 구축,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 송전선로 구축 등을 통해 450여개 기업유치 및 육성, 1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민간협의체 운영 등 상생모델을 통한 주민 수용성 제고, 해상풍력 관련 체계적인 산업생태계 조성, 양질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을 2021년 역점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중이다. 

이어 '해상풍력산업 현황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 강금석 전력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실장은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전 제시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간·업체간 상호 협력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지역밀착형 그린뉴딜의 대표사례로 평가하고 동 사업이 활발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정 토론에는 전우영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이기윤 녹색에너지연구원 해상풍력지원센터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