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G와 LTE 장비 통합·업그레이드로 약 53%의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를 내는 ‘싱글랜 기술’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이 지난해 1조9457억원 규모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고 17일 밝혔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전년에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3가지 주제별로 수치화한 실적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를 합산한 SK텔레콤의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는 전년(1조8709억원)보다 4% 증가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SK텔레콤은 온실가스 감축, 사회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가치 창출을 꾀했다. 자사가 보유한 ICT 인프라와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했다. 그 결과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2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2% 올랐고 ‘사회공헌 사회성과’도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자사주 매입 등 영향으로 1조6582억원을 기록하며 소폭(1.6%) 낮아졌다.

SKT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 인포그래픽 /자료제공=SKT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지난해에 이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품·서비스 영역에서는 ICT 기반 사회적가치 창출 모델 지속 발굴·확대를 통해 2018년 대비 5.5배 성장을 이뤘다.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ICT 역량 기반으로 코로나 시대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제간접 기여성과’ 관련해서는 지난 3월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미래전략위원회(중장기 방향성), 인사보상위원회(미래 경영자 육성), 감사위원회(공정·투명한 기업 운영) ▲ESG위원회(ESG 경영활동 제고) 4개로 재편해 역할과 권한을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G·AI·데이터 등 회사의 성장영역 우수인재 확보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고용 관련 지표를 0.6%(43억원) 높였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상시 50인 이상 민간기업의 경우 전체 구성원의 3.1%) 목표도 달성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SKT는 앞으로도 친환경 ICT 기술 개발, 사회안전망 강화 기여, 글로벌 선진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새로운 ESG 스토리를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