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아프리카 가나 인근해역에서 우리 국민 1명이 해적에 피랍된 사건과 관련해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해양수산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아프리카 가나 인근해역에서 우리 국민 1명이 해적에 피랍된 사건과 관련해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문 장관은 지난 20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참석 중 서아프리카 가나 인근해역에서 현지 어선에 취업한 한국인 1명이 해적에 피랍된 사건을 보고받고 즉시 사고인근해역 선박에 대한 안전정보 제공 및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해수부는 해적사고 인근해역을 항해 중인 선박 1척에게 이 같은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서아프리카 2척과 인도양 7척 등 해적위험해역 항행선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문 장관은 "외교부와 협력해 우리 선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선원 가족들에게도 상황을 적극 설명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21일 오후 5시40분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현황을 점검한 뒤 선원 구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가나 현지에 거주하는 선원 가족(배우자)에게 전화로 상황 설명을 하고 위로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인 선장이 탄 가나 선적 참치잡이 어선 '애틀랜틱 프린세스호'가 지난 19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각) 해적들에게 피랍됐다. 납치된 곳은 가나 남동부 연안 도시인 테마(Tema) 앞바다다. 피랍된 선원들은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 중국인 3명과 러시아인 1명 등 총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