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전경.(금천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동별 주민자치회가 오는 24일부터 '2021년 제4회 비대면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동 단위 마을 주민과 소통하며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실질적으로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민주주의의 장을 말한다.

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전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면서 해마다 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주민의견을 듣는다. 온라인 투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투표소를 병행 운영한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2022년 주민자치활동 지원사업 계획', '2022년 서울시 동단위시민참여예산 사업계획' 등 자치계획을 바탕으로 한 각 동의 마을의제가 상정된다.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분과를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구청 해당부서와 법적 검토 및 사업의 타당성을 함께 논의했다.


비대면 주민총회는 오는 24일 독산2동을 시작으로 6월14일까지 10개 동에서 진행된다. 주민투표는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온라인 투표는 금천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고, 동별 투표일정에 맞게 투표 사이트가 열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방자치 선도도시로서 한층 더 성숙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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