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보급률, 배당수익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향후 케이뱅크(이하 K뱅크)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24일 KT에 대해 5G 보급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는 5G 보급률,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유료방송 점유율, 초고속 인터넷 점유율, IDC 보유 시설 수, 배당수익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제시한 목표도 순조롭게 달성 중이다. 김 연구원은 "별도 기준으로 2019년 대비 오는 2022년 영업이익 35% 성장, 당기순이익 50% 성장, 일회성을 제외한 순이익의 50% 이상 배당 실시 등 3가지 모두 순조롭게 달성 중"이라며 "2020년 별도 순이익은 6700억원으로 이미 목표를 달성했는데 이는 28GHz 대역 주파수에 대한 약 1900억원의 손상처리를 반영하고도 달성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5G 보급률 31%로 1위, 무선 ARPU 3만2000원으로 2019년 1분기부터 1위, 핸셋 가입자 순증 1위, 2021년 예상 주당배당금(DPS) 1만7000원, 배당수익률 5.5% 등으로 1위 등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카카오뱅크의 상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BC카드가 지분 34%로 최대주주인 K뱅크는 폭발적인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초기 계획인 6000억원의 2배인 1조2000억원의 증자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증자 후 자본금은 2조1000억원으로 카카오뱅크의 2조원을 소폭 상회했다"며 "카카오뱅크가 상장할 경우 K뱅크의 가치도 KT의 기업가치에 반영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