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부터 60~74세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전국 1만2800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사진=머니S

60~74세 어르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2800개소에 시작된다.
산술적으로는 하루 평균 10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 가운데 관건은 원활한 백신 수급이 될 전망이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위탁의료기관 1만2800개소가 5월27일부터 운영된다"면서 "1개소에서 의사 1명이 접종할 수 있는 하루 최대 인원수가 100명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는 최대 100만 명 이상이 접종 가능한 상황"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위탁의료기관 이외에도 예방접종센터 263개소에서도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등이 이뤄지고 있다. 예방접종센터에는 의사 4명, 간호사 8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개소에서 하루에 600명 정도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이 언급한 '1일 100만명 접종 시나리오'는 실제 1일 접종 예약과 백신 공급물량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박 팀장은 "일일 접종 인원은 날짜별로 예약한 인원이 다르다. 현재까지는 50만명 정도 예약이 된 날도 있고 또 날짜에 따라서는 30만에서 40만 이하인 날도 있다"고 말했다.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인력 투입 계획도 마련됐다. 박 팀장은 "의료인력과 관련해서는 주로 위탁의료기관은 의료기관 자체 의료인력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고 예방접종센터 의료인력은 각 지자체가 공공 의료인력을 투입하거나 또는 지자체와 지역의사회가 협의를 통해 민간 의료인력을 채용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단면역 달성 목표는 11월로 변함 없다. 박 팀장은 "집단면역 달성은 1차 접종을 9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것을 11월까지 해서 최소한 전 국민의 70% 이상에 대한 2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급적이면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