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분할 사장 이튿날에 강세다. 사진은 케미컬 에어필터 이미지./사진=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분할 후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데 이어 이튿날에도 강세다. 

31일 오전 9시10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900원(7.98%) 오른 1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에코프로의 환경사업 부문이 인적분할로 신설된 법인이다. 주요 사업 부문은 ▲미세먼지 저감▲온실가스 감축 ▲케미컬 필터 등이다. 지난 28일 코스닥에 상장해 첫날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6% 증가한 1712억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330억원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저감 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개선과 케미컬 필터 및 온실가스 감축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지분 가치를 제외한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을 보면 환경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면서 "이번 분할을 통해 환경 사업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ESG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사의 성공적인 E-스코어링(Scoring)을 구축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만큼 성장성이 풍부해 국내 여타 그린 성장 관련 업체처럼 높은 멀티플 부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