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행지역의 가맹점 카드 이용액은 1727억원으로 시행 전 대비 2.9%포인트 증가했으나, 제외 지역(고흥,여수,순천,광양)은 시행 전 보다 오히려 5.3%포인트 감소했다.농협전남지역본부 전경/사진=머니S DB.
코로나19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탄력적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시행한 전남 시군 지역은 카드 이용액이 증가한 반면 제외 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5월3일부터 사적모임 6인가지 허용) 개편안 시행 전(4월12~5월2일)·시행 후(5월3~23일)의 농협카드 이용액(점유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남관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행지역의 가맹점 카드 이용액은 1727억원으로 시행 전 대비 2.9%포인트 증가했으나, 제외 지역(고흥,여수,순천,광양)은 시행 전 보다 오히려 5.3%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 전체 가맹점 이용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담양군으로 시행 전 78억원에서 87억원으로 12.0% 증가했다.

하지만 제외지역인 고흥군의 경우 카드 이용액은 76억원으로 시행 전 86억원대비 11.6% 감소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행지역의 이용액 증감률이 5.3%포인트(일반음식점(6.9%), 문화·취미(45.9%)) 상승했으나, 제외 지역은 8.1%포인트 하락해 13.4%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코로나 19관련 소상공인의 피해가 가장 큰 업종 중 하나인 일반음식점의 경우 17.3%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전국 농협카드 이용액과 전남 이용액을 비교 했을 때도 전국 이용액은 427억 0.9%포인트 하락한 반면, 전남의 이용액은 48억 2.9%포인트 상승했다. 전남 관내의 NH농협카드 점유율은 17.8%로 동종업게 1위이다.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관계자는 "전라남도의 지역특성에 맞는 탄력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개편안 적용 이후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