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실시간 화상 회의로 진행된 P4G 서울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함께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서울선언문은 지난달 30~31일까지 정상회의 참가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기후위기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 실천을 담은 문서다.
회의에서 각국 정상 및 국제통화기금(IMF) 대표 등 총 13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의 포용적 녹색회복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기후행동 강화 및 민관 협력 확산을 위한 노력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선언문엔 구체적으로 ▲녹색 회복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지구 온도 상승 1.5도 이내 억제 지향 ▲탈석탄을 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해양 플라스틱 대응 ▲각 나라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등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폐회사에서 서울선언문 채택과 관련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지구촌의 공감대를 넓히고 녹색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 미래를 만드는 기후행동에 학계, 기업, 시민사회를 비롯한 모든 인류가 지금 바로 적극 동참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녹색 실천 지금 시작합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울선언문지지 국가·국제기구·지도자 명단.
◆참가국(38개)
▲대한민국 ▲네덜란드 왕국 ▲네팔 ▲노르웨이 왕국 ▲뉴질랜드 ▲덴마크 왕국 ▲룩셈부르크대공국 ▲르완다공화국 ▲몽골 ▲미합중국 ▲방글라데시인민공화국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벨기에 왕국 ▲부르키나 파소 ▲부탄 왕국 ▲세네갈공화국 ▲스웨덴 왕국 ▲스페인 왕국 ▲싱가포르공화국 ▲알제리인민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연방민주공화국 ▲엘살바도르 ▲오스트리아공화국 ▲요르단 하시미트 왕국 ▲우즈베키스탄공화국 ▲인도네시아공화국 ▲일본 ▲자메이카 ▲중화인민공화국 ▲칠레공화국 ▲캄보디아 왕국 ▲케냐공화국 ▲코스타리카공화국 ▲콜롬비아공화국 ▲타이 왕국 ▲페루공화국 ▲핀란드공화국 ▲파키스탄 이슬람공화국
◆국제기구(9개)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GGGI) ▲녹색기후기금(GCF) ▲세계경제포럼(WEF) ▲세계자원연구소 (WRI) ▲아시아산림협력기구 (AFoCO) ▲유엔글로벌콤팩트 (UNGC)
◆개인 명의(3명)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IEA) 사무총장 ▲브루노 오벌레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