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얀센 백신 예약 인증을 했다./ 사진=뉴스1

지난 4월 문재인 정부의 백신 협상을 비판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얀센 백신 예약 인증을 했다.

이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얀센 백신 접종을 예약 완료했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그가 백신 접종 예약 완료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 달여전 문 정부의 백신 협상을 비판했던 글이 재조명됐다.

이준석이 페이스북에 얀센 백신 접종 예약 인증을 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 후보는 지난 4월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사재기를 했다는 강대국들을 비판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 말은 협상이 제대로 안 되고 안됐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사기 공급하고 백신 가져온다는 드립 같은 거 누가 한번 다시 해보시길"이라며 "테러범의 백신 탈취에 대비한 경찰특공대 훈련도 한 번 더하고"라고 적었다.

이어 "누가 보면 화이자랑 모더나가 나쁜 짓 하는 줄 알겠다"며 "모더나랑 화이자에서 제발 백신을 사달라고 했는데 우리는 필요 없어서 안 샀다느니 언플하다가 빨리 계약한 사람한테 물건 주고 빨리 계약 안 한 사람한테 물건 안 주는 건데"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미국에서 본인들 물량선 확보하는 거야 거꾸로 우리나라라도 그랬을 테고"라며 "쿼드 같은 것에는 뭐라도 되는 양어깨에 힘주고 미국 물 먹이다가 백신 급해지니까 단합 이야기 하고 국내로는 내로남불이고 국제적으로는 달삼쓰뱉이니 문재인 정부는 너무 인간적이고 사람의 형태와 너무 닮아있어서 정감이 안간다. 다만 국민은 평균보다는 정부나 지도자들이 나았으면 할 거다"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백신 협상 비판했던 이준석, SNS에 '얀센' 예약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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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가 과거 문재인 정부의 백신 공급 상황을 비판한 글이 재조명됐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후보가 과거 문재인 정부의 백신 공급 상황을 비판한 글이 재조명됐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날 0시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은 지 13시간 만에 얀센 예방백신 1차 예약이 마감됐다. 오후 1시쯤 예약자가 64만6000명에 달했고 오후 3시 30분쯤 80만명이 예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