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임기를 시작한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구성원을 믿으며 자율과 책임 원칙 하에 해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임한별 기자
1일 임기를 시작한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모든 일을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진행중인 현안 수사 지휘와 관련해서는 “구성원을 믿으며 자율과 책임 원칙 하에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1일 오후 4시40분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시 검사가 돼 감개무량하다”며 “해야 할 일과 국민을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부터 검찰총장의 임기 2년을 시작한다. 대검은 이날 오후 5시 김 총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 총장은 대검 출근 직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 총장은 ‘후보로 거론될 때부터 겪은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검사가 됐다”며 “당연히 법과 원칙에 따라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쌓여있는 현안 수사를 어떻게 지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사건을) 보고 받지 않았지만 하나씩, 하나씩 검찰 구성원을 믿으며 자율과 책임 원칙하에 해내겠다”고 답했다.

김 총장은 다음날 2일 오전 현충원을 참배한 뒤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해당 만남에서 박 장관과 검찰 인사를 논의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 총장은 “내일은 처음 임명장을 받았으니 말 그대로 장관께 인사드리러 가는 것”이라며 “인사와 관련해서는 따로 충분히 말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