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대학설립 예정부지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6.1/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착공식에 참석해 매사추세츠공대(MIT), 칼텍(CALTECH), 난양공대 등 해외 유수대학을 언급하며 "'한국에는 켄텍(KENTECH)이 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있다' 그렇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날이 곧 오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방문, 한국에너지공대 착공식 축사를 통해 "내년 봄이면, 이곳에 미래 에너지 산업을 연구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였다"면서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총리는 "이제 2050 탄소중립이라는 과제는 우리 한국만 피해갈 수 있는 게 아니다"며 "기후 행동과 탄소중립을 향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은 이제는 환경과 산업적 측면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삶의 패턴과 패러다임도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에너지 산업에서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신기술을 촉진하는 경쟁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전세계 정상들이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화석연료와 결별하는 인류 문명을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이끌어 갈 인적 자원 없이는 어떠한 변화도 가능하지 않다"며 "바로 여기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맡게 될 역할 또한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오늘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은 빛가람도시의 마지막 퍼즐, 그러면서 에너지 클러스터를 처음 만드는 우리들 꿈의 완성을 뜻한다"며 "한국에너지공대와 인근에 있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가 모두 어울려서 명실상부한 국가에너지신산업의 대들보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빛가람 혁신도시가 광주 전남을 넘어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명품도시가 될 것을, 우리들은 기대하고 또 정부는 끝까지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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