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을 이어간 SSG 랜더스.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부상자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4연승을 기록한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원 팀'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고종욱의 끝내기 안타로 1-0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이어간 SSG는 28승 18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SSG는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선발 투수인 아티 르위키, 박종훈이 장기 부상을 당했고 추신수, 최정 등도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다.


선수단이 완벽하지 않은 처지에도 SSG는 필요한 순간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잘 헤쳐나가고 있다. 이 기세를 잘 이어가겠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선발 투수 윌머 폰트였다.


김 감독은 "폰트가 너무 잘 던져줬다. 포수 (이)재원이가 잘 리드해주면서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폰트의 호투를 조명했다.

이어 "8회 위기 상황속에서도 김상수가 베테랑 답게 잘 막아줬다. 9회에는 서진용이 잘 던져 우리에게 9회말 득점 기회가 왔다"고 구원 투수 2명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공격에선 끝내기 안타의 고종욱이 영웅이 됐다. 고종욱은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올해 KBO리그 1호 대타 끝내기의 주인공이 됐다.

김 감독은 "추신수가 9회 공격 포문을 열어줬다. 이어 고종욱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몫을 해줘 승리했다"고 두 타자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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