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2021.6.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정부가 약 석 달 만에 부동산 투기조사 및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과 검찰, 금융위, 국세청 등 관계기관 배석 하에 부동산 불법 투기와 관련한 수사·기소 상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 총리의 브리핑 후에는 관계기관들이 차례로 각자 조사·수사 중간결과 상세 내용을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 3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경찰에 1560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검찰에도 600여명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부동산 투기 수사에 집중해왔다.


공직자의 투기행위뿐만 아니라 기획부동산과 분양권 불법전매 등 모든 유형의 부동산 불법행위가 수사대상에 올랐다.

김 총리는 지난달 21일 '부동산 투기의혹 단속 및 수사 점검회의'에서 "현재까지 2400여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돼 16명이 구속됐고 28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당시 "국민들께서 불법 투기는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수사와 조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며 "수사 결과 한줌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제가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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