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베트남이 러시아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구매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응우옌 탄 롱 베트남 보건부 장관이 2일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매 희망량은 2000만회 접종분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아직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지난 3월 스푸트니크V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스푸트니크V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능이 92%에 달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으며, 냉장보관이 필요 없어 유통에 매우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값도 한번 접종에 10달러(1만1000원) 정도로 저렴하다. 이에 이란, 멕시코, 인도 등에서 적극적으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베트남은 전체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 들어 확산세가 커졌다.


호찌민시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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