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간 떨어지는 동거'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혜리와의 관계를 고민했다.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간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연출 남성우)에서는 999년 만에 푸르게 변한 여우구슬에 고민하는 신우여(장기용 분)의 모습이 담겼다.

신우여는 먼저 인간이 된 양혜선(강한나 분)에게 이를 털어놓았고, 양혜선은 신우여에게 나타난 갑작스러운 상황을 놀라워했다. 양혜선은 "난 한 번에 딱 변했다. 본능적으로 알겠더라. 이제부터 난 인간이구나"라며 자신의 경험을 회상했다. 더불어 양혜선이 "난 너무 묘했다"라며 여우구슬 색이 변한 소감을 묻자 신우여는 "뭐 조금"이라고 답했다.


일단 지켜보겠다는 신우여의 말에 양혜선은 구슬을 품은 인간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조언했다. 신우여에게 온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양혜선은 "내 경험에 비춰보면 인간은 행복할 때 가장 좋은 기가 나온다"라며 인간의 행복을 위해 인간과 교제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양혜선은 "이참에 사귀면 되겠다. 연애만큼 엔도르핀이 도는 일이 없다. 사랑을 가장해 인간 옆에 있는 거 혐오하는 건 알지만 꾹 참고 사귀어봐"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담은 신우여가 자신을 끌어안은 것에 대해 "나랑 사귀실 거예요? 그런 거 아니면 왜 안았냐?"라고 따져 물었다. 신우여는 이담을 보내주려 했지만 혼자 남아서 해결해야 하는 게 막막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담은 신우여의 말에 공감했지만 "앞으로 이런 애매한 행동 자제 부탁한다. 그러다 오해 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신우여가 "오해 아니면? 제가 사귀자고 하면 그럴 거예요?"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담이 단번에 "아니요. 안 사귈 건데요"라고 거절하며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요"라고 답해 신우여에게 충격을 안겼고, 이후 이담을 기쁘게 해주려는 신우여의 노력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했다.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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