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에서 다섯번째 골을 넣은 황의조가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5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H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5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3월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전 0대3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한국은 일본에 3골 차로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영권과 홍철 등 선발 논란이 있었던 선수들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황의조는 2년 만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가 국내 팬들 앞에서 뛴 건 지난 2019년 6월 이란과 평가전 이후 2년 만이다. 황의조는 전반 9분 만에 홍철의 크로스로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냈다. 이후 남태희, 김영권, 권창훈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27분 황의조의 쐐기골을 꽂았다.


황의조는 "홍철 형의 크로스가 너무 좋았다.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왔고 머리를 댄 것 뿐"이라며 "개인적으로 70점을 주고 싶다. 2골을 넣었지만 더 많은 찬스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