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는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뿐 아니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의원, 김동연 전 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 등 모두 우리 당의 대선주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5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국민의힘 강원도당을 찾아 가진 당원들과 간담회에서 "우리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과 공존할수 있다면 풍성한 대선 후보군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원 분들께서 의심하지 말고 모든 사람을 포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가진 자와 덜 가진자, 여성과 남성 등으로 갈라치기를 해왔고 적폐청산이라는 구호 아래 선악을 구분해왔지만 알고 보니 그들이 선한 사람도 아니었다"며 "그런 그들이 공정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젊은 세대의 자조 섞인 저항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그는 "어느 지역에 있던 강원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좋은 메시지를 던지려고 노력했던 당원들이 후보가 될 것"이라며 "당대표가 된다면 공정이라는 원칙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