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안내를 받고 있다. 2021.6.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79명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과 중구 한국은행 별관 신축 공사 현장 등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는 양상을 보였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5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179명 늘어난 4만5199명이다.


지난 4일 하루 동안 2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1월6일(297명) 이후 149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도 적게 발생하는 '주말 효과'로 인해 다시 100명대 일일 확진자를 기록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추가됐다. 용산구 거주자로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치료를 이어오다 전날 사망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누적 사망자는 497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서울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달 31일에는 147명에 그쳤다. 이후 지난 1일 258명, 지난 2일 215명, 지난 3일 206명, 지난 4일 277명을 기록하는 등 나흘 연속으로 200명대를 기록했으나 주말을 맞아 다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7명까지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97명이다.


타 시·도 거주 시장 종사자가 지난달 18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다른 시장 종사자와 가족, 지인 등으로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531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26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나머지 518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별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지난 3일 처음으로 확진됐다. 이후 직장 동료와 가족, 지인 등으로 전파가 이뤄지면서 4일 27명이 추가됐고 전날에도 4명 더 발생했다.

이밖에 동작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16명), 수도권 지인모임·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누적 48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1명(누적 22명) 등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과거 발생했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4명이 추가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확진자는 11명이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었다. 기타 확진자 접촉 관련은 82명 증가했다. 나머지 56명의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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