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가 마약류 구입·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신보를 낸 것에 사과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비아이가 마약류 구입·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최근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 것에 사과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 달 9일이다. 비아이는 대마초와 LSD를 구매하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공식입장을 냈다. 아이오케이는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기소 내용은 2019년부터 지속된 혐의인 마약류 구매에 관한 내용"이라며 "비아이는 지난해 법률적 절차에 따라 혐의에 대해 총 아홉 차례의 고강도 조사와 약물 반응검사를 마친 상황이며 최종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지난 잘못을 인정한다"며 "이미 일어난 일들을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에 있어 좀 더 올바른 사회인으로 또 세상에 보탬이 되는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비아이의) 복귀나 자숙이 겉으로 보이는 행위가 아닌 아티스트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영향력이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음악적으로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불편한 이슈 속 최근 신보를 발매하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아이오케이 측은 "조금은 성급할 수도 있는 행보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아티스트는 혐의 종결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며 "당사는 그 시점이 언제이든 과거를 반성하고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과 태도를 지닌 채 성숙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비아이는 지난 1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워터폴'(WATERFALL)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