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23)가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올린 A씨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가운데, 에이프릴 소속사 DSP 측이 불복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이현주 인스타그램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23)가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올린 A씨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가운데, 에이프릴 소속사 DSP 측이 불복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이현주의 고등학교 동창생 A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지난달 19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DSP미디어 측은 지난 8일 "피의자가 당해 내용을 이현주로부터 전해 들은 점, 당시 그에 관한 다수의 기사가 배포된 점 등에 비춰 글을 작성하면서 허위의 인식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불송치 결정의 이유"라며 "피의자가 전파시킨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결정은 없다"고 밝혔다.

DSP미디어는 "허위 내용 전파의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확인하기 위해 해당 내용의 제공자로 언급된 당사자 본인을 상대로 고소를 했고, 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불송치 결정에 대한 불복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등을 통해 이현주의 에이프릴 시절 ‘왕따설’이 불거졌다. 이후 스스로를 이현주 동창이라고 소개한 A씨는 ‘이현주가 팀 내에서 괴롭힘을 당해 탈퇴하게 됐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고, DSP는 A씨를 고소한 바 있다.


이후 이현주는 지난 4월에 직접 입장을 밝혀 ‘괴롭힘은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시작되어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지속됐다’고 주장했지만 DSP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이를 전면 부인해 양측이 대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