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랭거 교수는 지난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콘퍼런스 ‘2021 KPBMA 컨퍼런스 with MIT ILP’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한 달 안에 만들어 바로 임상연구에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랭거 교수는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창립멤버이자 현재 사내이사로 몸 담고 있다.
그는 모더나 창립 전부터 몸속에서 약물이 장기간에 걸쳐 방출되게 하는 약물전달시스템과 현재의 mRNA 백신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LNP(지질나노입자) 약물 전달체 연구에 몰두했다. 나노 입자가 몸안에서 오래 머물면서 약효를 나타내기 위해 약물을 코팅하는 전달 기술을 연구했다.
LNP는 화이자, 모더나의 mRNA 백신 개발에 쓰이면서 주목받은 물질이다. 이 물질은 mRNA의 불안정한 특성을 보호해 약효를 나타내는 데 쓰인다. 이 물질을 mRNA 백신 개발에 사용하면 세포에 약물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마치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수 있게끔 캡슐을 덧대는 것과 같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랭거 박사는 “2004년 LNP 연구를 시작했을 때 1세대 LNP를 만들었고 수년간 업데이트를 거쳐 모더나 창립 후 효과적인 새로운 LNP를 개발하게 됐다”며 “지난해 코로나가 강타했을 때 모더나 회장은 사스(SARS) 못지 않은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해서 LNP 기술을 mRNA에 접목해 mRNA가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항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랭거 박사는 나노입자 기술을 접목한 mRNA 백신은 기존의 독감 백신보다 효능과 개발 편의성의 강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감백신은 예방효과가 약 50%이지만 mRNA 기반 코로나 백신은 90% 이상이다”며 “mRNA는 상당히 간단한 기술이다. 달걀로부터 유래한 단백질을 배양해 몸속에 투여하는 독감 백신은 단백질 배양에 1년이 걸리지만 mRNA는 수 주 만에 제조를 거쳐 바로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RNA를 사용해서 투여하면 몸속에서 세포에 단백질을 합성하라고 지시함으로써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진다”며 “나노 기술과 mRNA 기술 발전의 좋은 예다. 다른 치료제·백신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감백신은 예방효과가 약 50%이지만 mRNA 기반 코로나 백신은 90% 이상이다”며 “mRNA는 상당히 간단한 기술이다. 달걀로부터 유래한 단백질을 배양해 몸속에 투여하는 독감 백신은 단백질 배양에 1년이 걸리지만 mRNA는 수 주 만에 제조를 거쳐 바로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RNA를 사용해서 투여하면 몸속에서 세포에 단백질을 합성하라고 지시함으로써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진다”며 “나노 기술과 mRNA 기술 발전의 좋은 예다. 다른 치료제·백신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