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화정~진주 초전 간 국도 79호선 노선 계획도./사진=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은 경남 서부지역 간선도로인 지방도 1013호선(의령 칠곡∼화정∼진주간 16.9㎞)의 확장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동 구간을 국도 79호선으로 중복 지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난 7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제안한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 79호선의 연장 지정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창녕군 유어면에서 의령군 의령읍까지 지정돼 있는 국도 79호선을 지역 내 의령읍에서 화정면을 거쳐 진주 초천동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1013호선 구간(28.4㎞)과 중복 지정해 군 서부권의 주요 간선도로인 이 노선의 4차로 확장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국도 79호선의 연장 지정을 위해 이 도로가 연결되는 진주시와 시군 연계 협력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확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 구상안을 기획해 국토부와 기재부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의령은 경남의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고속도로와 철도 등의 산업 기반시설의 부재로 군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들어설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 부림 일반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간선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