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의 법정통화 채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단속 강화 소식까지 겹치면서 약세다./사진=로이터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의 법정통화 채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단속 강화 소식까지 겹치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11일 오전 7시 48분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만8000원(0.07%) 하락한 430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0만8000원(3.58%) 떨어진 290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은 전인 엘살바도르 의회가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승인안을 과반 찬성으로 가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려를 표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제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날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것은 수많은 거시경제·금융·법적 이슈를 야기한다"며 "암호화폐는 중대한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고 효율적인 규제조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엘살바도르의)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에서 가상화폐 채굴장 단속이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칭하이성은 모든 가상화폐 채굴장 가동을 전면 중지시킨다고 밝혔다. 칭하이성은 네이멍구자치구에 이어 공식적으로 채굴장 전면 폐쇄를 선언한 두 번째 행정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