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용량을 늘린 임상시험 투약을 미국에서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용량을 늘린 임상시험 투약을 미국에서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해 미국에서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저용량군 시험을 완료한 이후 핵심 환부인 대장 말단까지의 약물 도달률을 개선한 제형을 개발해 이를 적용한 중·고용량 임상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중·고용량군 임상에서 36명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BBT-401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뉴질랜드, 미국, 폴란드, 한국, 우크라이나 등 총 5개국에 있는 36개 임상기관에서 다국가 임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중간 데이터 발표는 내년 상반기쯤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한다.

한편 브릿지바이오는 BBT-401의 신규 임상을 뉴질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경구 투여 방식이 아닌, 궤양성 대장염의 주요 환부와 가까운 직장으로 약물을 주입해 그 효능 및 안전성을 살피는 보조적 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