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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한상희 기자 = 한밤중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지하 주차장으로 끌고 가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범행 전 다른 여성을 뒤쫓으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정황이 파악됐다.
17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29)는 지난 13일 오전 0시30분쯤 강북구 미아동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가 폭행하기 전 다른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수 분간 뒤쫓았다.

A씨는 이 여성과 거리를 좁히며 다가갔으나, 다른 행인들이 나타나자 발걸음을 돌렸다.


이후 A씨는 피해 여성을 10분 가까이 뒤쫓았고 이후 그를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들어가 폭행했다. 당시 A씨는 도망치는 피해 여성을 끝까지 쫓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16일)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화가 나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와 증거 수집을 대부분 마쳤다. 보강 조사를 한 뒤 곧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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