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의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사진=원티드랩
인공지능(AI) 기반의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전날 공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73만주를 주당 2만8000원~3만5000원에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금액은 204억~256억원으로 예상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오는 8월 안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원티드랩은 채용 플랫폼 '원티드(wanted)'를 개발한 곳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엔진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채용 서비스를 통해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예측해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추천 활용 시 합격률이 4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티드랩의 매출액은 지난 2018년 34억원에서 지난해 147억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성장률 107%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채용 시장이 활성화 돼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원티드랩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원티드랩은 비대면 채용이 활성화되며 더욱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대외신뢰도를 제고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토털 커리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