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이 대표가 취임 후 영남권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곧바로 권 여사를 예방한다.

이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 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6·25전쟁 제71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지난 11일 당대표에 취임한 이 대표는 2주 동안 전국 각지에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광폭 행보' 중이다.

그는 특히 호남만 두 차례 방문하며 '호남 공략 내실화' 기조를 천명했다. 그동안 국민의힘이 얻지 못했던 호남 지역의 민심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봉하마을 방문도 범여권의 정치적 토대인 '노무현 정신'을 공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문재인 정권은 갈라치기를 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데, 지금 중요한 문제는 국민 통합과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다른 일정을 다 제치고 봉하마을부터 가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황교안 전 대표와도 만날 계획이다. 김종인 전 비상책위원장은 다음 주 중으로 만날 예정인데 이 대표는 두 전직 대표와 만나 당 운영 및 대선후보 경선 관리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눌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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