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공개가 예상되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에 체지방 측정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사진은 '갤럭시워치3'.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들과 함께 8월 등장이 유력시되는 스마트워치 신제품이 체지방 측정 기능을 탑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각) IT외신 폰아레나는 IT팁스터 맥스 웨인바흐를 인용해 ‘갤럭시워치4’에 BIA(생체전기저항분석) 센서가 장착된다고 보도했다. 통상 BIA는 체질량지수(BMI)와 기초대사량(BMR) 및 근골량 측정 등에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시리즈에 혈압 및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탑재하는 등 건강 관련 기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여러 시장조사기관들도 스마트워치의 미래를 헬스케어에서 찾는다. 당초 갤럭시워치 신제품에는 비침습 혈당 측정 기능 추가도 기대됐지만 이번에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체지방 등을 측정할 수 있는 BIA 센서 장착으로 피트니스 관련 기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워치4’에는 가속도·기압·자이로·심박수·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는 센서가 탑재된다. 5나노 공정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보다 전력효율을 높이면서 배터리 수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워치4’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새로운 통합 운영체제(OS)가 탑재되는 첫 웨어러블 제품이 될 전망이다. 구글은 새로운 웨어러블OS를 통해 앱 실행속도가 빨라지고 워치 화면에서 더 다양한 앱을 구동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7년 만에 안드로이드 기반 OS를 탑재하면서 삼성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호환성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삼성전자도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출하량을 기록했으나 시장 점유율에서는 애플(33.5%), 화웨이(8.4%)에 이어 3위(8.0%)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