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호남권역재활병원 전경./사진=광주광역시
광주지역에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가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2024년 초 개원을 목표로 국·시비 72억원을 들여 장애아동과 고위험 아동의 재활치료, 의료서비스, 학교와 사회 복귀 지원 등 장애아 가족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에 재활의학과 등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소아입원 병상 24개와 낮 병동 24개를 설치한다.

로봇치료기, 수중치료기 등 최신 의료장비와 수치료실, 로봇치료실 등 장애아동 맞춤형 시설, 장애부모 휴게공간과 병원교실 등 부대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공공 재활의료기관이 설립되면 집중재활치료 등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영유아기와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지역 내 치료, 퇴원 이후 재활서비스 연계가 가능해지고 생애주기별 정기 평가를 통해 성장에 따른 기능 저하 예방, 조기진단·치료로 2차적 기능손실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300억원을 투입해 호남권역재활병원을 건립, 2013부터 조선대에 위탁 운영 중이며 장애인의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공공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으로 장애아동이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중증 장애아동(영유아)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