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6.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벤처기업 대표들을 만나 "벤처기업인들의 성장 지원과 함께 리스크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성장-회수-재투자가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벤처기업 대표 간담회를 갖고 제2벤처붐 확산과 차세대 유니콘 육성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오영식 총리 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 이상원 교육부 차관보,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참석했다.


벤처기업 측에서는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와 이종흔 매스프레소 대표,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권순범 이큐브랩 대표, 김대현 토스랩 대표,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 등이 나왔다.

기업 대표들은 스타트업 융자 및 신용상품 지원, 스타트업 고용정책관련 예산 확대, 정부출자 모태펀드 운용기간 연장, 핀테크 스타트업과 은행과의 상생 환경 조성, 공공 클라우드 시장 규제 완화,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등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건의를 했다.

참석한 각 부처에서는 벤처기업 육성과 스케일업, 해외진출 지원 등 건의사항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제2벤처붐 지속을 위해 소프트웨어(SW) 분야에 이어 신산업 분야에 대해 인력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인력 공급방안을 마련하고, 스톡옵션 제도 정비와 창업자 경영권 안정을 위한 복수의결권 제도 입법화 등 대책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경제5단체 간담회에 이어 10일 중소·중견기업 간담회, 21일 한국노총 간담회 등 김 총리의 연이은 경제계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 총리는 다음달 16일 스타트업 간담회 등 향후 지속적으로도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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