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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정부가 28일 '경찰 서열 2위'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과 이규문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이철구 충남경찰청장,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등 4명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전북 곡성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최 기획조정관은 간부후보생 39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최 기획조정관은 경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이며,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고 공사 구분이 뚜렷하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지방경찰청장 시절 경찰 개혁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자치경찰제' 도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 청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완산고등학교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1989년 경위로 임용했다. 그는 경찰 내·외부에서 '기획통'이라는 평을 받는다.

충남 서천 출생인 이 청장은 대전 동산고와 경찰대(4기), 배재대 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형사로 오랜 기간 활약한 이 청장은 굵직한 사건을 맡아 해결하면서도 원만한 대인관계로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수사차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경찰대(4기)를 졸업한 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문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청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충북청 1부장, 청주 흥덕서장, 본청 수사기획관을 지낸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알려져 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인천·부산·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 7자리다.

또 정부는 경무관인 6명의 치안감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김광호 경찰청 대변인과 우철문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파견된 김학관 경무관, 이상률 경찰청 치안정책관, 박성주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이명호 세종경찰청장 등 6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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