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는 단체인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이 인도와 미얀마를 위해 긴급구호 기금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긴급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인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급증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코로나19 긴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현재 인도는 하루 최대 40만 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고, 누적 확진자가 3000만 명, 사망자는 39만 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바보의나눔은 "긴급구호 기금 8000만 원을 인도카리타스로 전달해 우타 프라데시, 비하르, 마하라슈트라 3개 지역에서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 및 의료진 지원, 인식개선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얀마 동부 카야 주에서는 군부가 시민방위군을 찾으려고 성당을 비롯해 집, 학교에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다. 이곳은 의료진 80%가 자리를 비워 의료 서비스가 대부분 중단된 상황이다.

바보의나눔은 "긴급구호 기금 5000만 원을 미얀마카리타스로 전달해 카루나 클리닉, 성 라파엘 클리닉의 의료팀과 간호조무사, 봉사자를 지원하고, 필수의약품 및 의료도구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보의나눔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국내외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매년 긴급구호 기금 예산을 1억5000만 원을 배정해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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