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이하 한국시각) 2021 코파 아메리카 A조 조별라운드 최종전이 마무리되면서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코파 아메리카는 다음달 3일 리우데자네이루 닐톤 산토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 파라과이전을 시작으로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사진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왼쪽)와 브라질의 네이마르. /사진=로이터
2021 코파 아메리카 8강 대진표가 정해졌다. 29일(이하 한국시각) 코파 아메리카 조별라운드 A조 최종전 승자가 가려지면서 8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날 경기장에서 치러진 볼리비아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4-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3승1무, 승점 10점을 기록해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 속한 우루과이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 에이스 에딘손 카바니는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을 2위로 이끌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지난달에는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로 갑작스럽게 개최국이 바뀌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는 지난 14일부터 치러진 조별라운드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3일부터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8강 첫 경기는 다음달 3일 리우데자네이루 닐톤 산토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 파라과이전이다. B조를 2위로 통과한 페루는 조별라운드 최종전에서 우루과이에 패해 A조 3위를 기록한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 개최국인 브라질은 이날 지난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우승팀 칠레와 고이아스 올림픽 경기장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3승1무를 기록해 B조 1위로 올라온 브라질의 상승세를 칠레가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A조 2위로 8강에 합류한 우루과이는 다음달 4일 B조 3위 콜롬비아와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 역대 A매치 최다출전 기록을 경신한 메시의 아르헨티나(A조 1위)는 같은날 고이아스 올림픽 경기장에서 에콰도르(B조 4위)와 4강행을 위한 결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각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에 두 팀의 맞대결은 결승전에서 가능하다. 4강전은 다음달 6일과 7일, 3·4위전은 10일에 예정돼 있다.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달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