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이지훈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신부에게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사했다.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가수 이지훈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고막 남친 특집,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발라드 오빠들'로 꾸며져 이지훈 외에도 김성수, 정엽, 존박이 함께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이지훈은 아내와 찍은 결혼사진을 보며 "입에 귀에 걸렸다. 찐웃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작가에게 "너의 저런 표정 처음 본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이어 이지훈은 가족애가 큰 아내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지훈은 1층에 부모님, 2층에 형 가족, 3층에 누나 가족, 그리고 4층에 본인이 거주한다며 가족과 함께 산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형이 '가족과 어울려 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이지훈은 "연애하고 진중하게 대화를 나눠보니, 가족애가 크더라. 가족을 품어주는 마음을 보고 확신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지훈은 '비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아내가 "돋보이려고 하지 말고 돋보이게 해주는 배려심 있는 남자가 되어 남을 헐뜯지 말고 올려줘라"라는 조언을 했다며 "생각이 성숙하다"고 아내를 자랑했다.
이지훈은 결혼사진 촬영 날 촬영 중간 마크툽 'Marry Me'를 부르며 청혼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내는 이지훈의 팔찌 선물에 단순한 이벤트로 착각해 언제 프러포즈를 할 거냐고 물었다고. 이에 이지훈은 '비디오스타'를 통해 다시 한번 청혼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이지훈은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열창하며 "평생 나와 함께 해줄래? 너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겠어. 나랑 결혼해줘"라고 고백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이지훈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곡 '타임리스'를 공개했다. 시간이 흘러도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신부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고. 더불어 이지훈은 '리태리'라는 부캐릭터로 변신해 곱슬곱슬한 장발 머리에 긴 가운을 착용하고 등장했고, 독특한 성격의 부캐릭터 '리태리'에 몰입해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4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지훈의 신부는 일본 국적의 1993년생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오는 9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더불어 이지훈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일본을 오갈 수도 없었고, 서로에 대한 확신과 굳은 믿음으로 얼마 전 혼인 신고 먼저 했다"라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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