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가 베일을 벗었다.
29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에서는 신혼 3개월 차 오종혁 박혜수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신혼 3개월 차 오종혁 부부는 모닝 키스로 아침을 시작했다. 오종혁은 아내가 예뻐 보일 때마다 스킨십을 한다며 MC들의 제안에 박혜수와 가벼운 뽀뽀를 선보이며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오종혁은 친구의 지인이었던 아내를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합석하며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집은 옆집 공사로 인해 소음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오종혁은 익숙한 듯 옆집 공사관계자와 인사를 나누며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겼다. 그러나 부부는 1년 전까지만 해도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던 테라스가 새로 생긴 건물에 시야가 막힌 탓에 아쉬워했다.
반려견들에 이어 오종혁이 키우는 도마뱀, 뱀 등이 공개됐다. 박혜수가 파충류를 무서워해 오종혁이 방 안에서만 키우고 있다고. 오종혁은 "주인을 알아보지는 못하는 것 같다. 밥을 주는 것만 아는 것 같다"라며 "촉감이 빠져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종혁은 박혜수와 뱀 '꽃님이'가 친해질 수 있길 바랐지만, 박혜수는 꽃님이의 움직임에 비명을 지르며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갈등을 겪었다. 그러던 중, 도마뱀 '통키'가 사라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희쓴부부(홍현희, 제이쓴)의 일상이 담겼다.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제이쓴이 홍현희를 이끌고, 암호화폐 스터디 그룹을 찾았다. 제이쓴은 현재 약 –70% 가까이 하락한 수익률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하정 역시 암호화폐에 투자해 -40%를 기록했다고. 이에 박명수는 "신경 쓰기 싫어 안 한다", 이휘재는 "눈에 안 보이면 안 산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제이쓴은 스터디 그룹 회원들과 함께 투자 실패담을 나누며 하소연했다. 제이쓴은 한때 무려 400%의 수익률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500만 원이 1800만 원이 됐다는 제이쓴에 홍현희는 "팔라고 했는데 안 팔더라"고 아쉬워하며 "현금으로 갖고 있어라. 점심이라도 사 먹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하정은 "더 오를 것 같아서 못 판다"라며 제이쓴의 상황을 공감했다.
이어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 박성준 교수가 등장해 '코인'으로 불리는 암호화폐에 관한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 교수는 가상 자산인 암호화폐에 관해 설명하며 "암호화폐 성공률은 닷컴기업 성공확률보다 낫다. 그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소위 재벌이 된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박 교수는 "암호화폐를 발행한 이유가 중요하다. 투자 백서를 보고 수익성을 판단하라", "주식 차트와 암호화폐 차트는 다르다" 등의 조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암호화폐 수업 후, 투자를 시도한 홍현희는 1분 만에 떨어진 수익률에 분노하며 "밥 안 먹고 이것만 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현희는 출연진들에게 현재까지 -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두 부부 외에도 이수영 김창홍 부부,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의 일상이 담기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TV조선 '와카남'은 경제력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사회 트렌드를 반영, 미묘하게 달라진 가족상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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