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김은환 삼성경제연구소 자문위원이 글로벌 기업을 위해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준법경영 지침을 담은 '기업과 정의'를 출간했다.
김 위원은 "법은 결코 기업경영의 장애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법이란 모두에게 동등한 게임의 규칙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법을 준수하느라 비용이 증가해도 경쟁 기업보다 충격을 잘 감당할 수 있다면 경쟁력은 높아진다. 장기적 관점에서 규제는 신규 기업의 진입을 억제하고 경쟁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법조문에만 집착하는 수동적 준법관리로는 부족하다. 오히려 경영자가 글로벌 법제의 동향과 규제 환경에 관심을 갖고 다른 기업보다 한발 앞서 대응한다면 엄청난 연구개발, 마케팅, 제조 혁신으로도 달성하지 못할 독보적 경쟁 원천으로 삼을 수 있다.
책은 1부에서 변화하는 경영과 법의 경향을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안내했다. 2부에서 전략적 준법관리의 주요 쟁점을 설명했다. 기업 활동의 근간인 계약, 지식재산권과 저작권, 제조물 책임과 소비자 분쟁, 지배구조와 투자자 보호, 고용과 노동법, 환경 규제 등 준법관리의 모든 이슈를 살펴본다.
책은 경영자의 관점에서 법을 다룸으로써 경영과 법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기업과 정의/ 김은환 지음/ 지식의날개/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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