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6.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선두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민주당의 제20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예비후보 등록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 기호를 추첨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리인인 박홍근 의원을 통해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 지사의 비서실장으로 내정됐으며, 수석대변인으로 내정된 박찬대 의원도 동행한다.


이날은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 마지막 날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직접 민주당 중앙당사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하며, 정 전 총리는 같은 날 오후 3시 김교흥 의원과 장경태 의원을 통해 접수한다.

이로써 민주당은 9명의 후보가 예비경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20대 대선 후보자 선출 규정은 후보자 수가 7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예비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6시30분부터 후보자 기호 추첨을 진행한다. 후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총 4번의 TV토론 등을 통해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게 되며, 9일부터 11일까지 당원·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이 다음 달 5일까지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한 만큼, 여론조사는 최소 8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2명의 탈락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