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일주일 확진자 추이를 본 후 ‘8인 모임’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회의에 참석하는 오 시장.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과 관련해 “일주일 확진자 추이를 보고 ‘8인 모임’을 재검토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자치구 긴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에서 “현 상황에서 서울은 일주일 정도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을 경우 그 부분(8인 모임)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본래 다음달 1일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6인 모임을 허용한 후 15일부터는 8인 모임까지 허용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이날 서울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375명 나오는 등 확산 추이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오 시장은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코앞에 두고 강력한 경고음이 울렸다”며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거리두기 체계 개편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다소 느슨해진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거리두기 개편으로 장기간의 집합금지가 해제되는 유흥시설, 영업시간이 연장되는 노래연습장과 식당·카페는 물론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몰리는 학원이나 놀이공원 등에 대한 방역과 선제검사도 집중적으로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가동이 축소된 생활치료센터와 병상도 언제든 문제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