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여야 대선판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마무리됐고, 국민의힘은 오는 12일 시작되는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주자들이 서서히 링 위로 올라오는 모양새다.

1일 현재 민주당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주자는 모두 9명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박용진·이광재·김두관 의원, 양승조(충남)·최문순(강원) 지사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날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TV토론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예비경선(컷오프)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달 12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대권 도전을 정식으로 선언한 주자들 외에 이날 2명의 주자가 추가로 대권 레이스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각각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주자는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하태경·홍준표 의원을 포함해 황 전 대표와 안 전 시장까지 총 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당 밖 야권주자로는 지난달 29일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같은 달 28일 감사원을 떠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있다. 최 전 원장의 경우, 외부와의 연락은 거의 차단한 채 출마 건에 있어 최종 결정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입당에 선을 그은 윤 전 총장과 달리 최 전 원장은 대선 도전을 결심하면 국민의힘에 이른 시일 내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좌)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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