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가운데)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왼쪽)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윤 전 총장 내외가 청와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기다리는 모습. 오른쪽은 조국 당시 민정수석. /사진=뉴시스
각종 소문에 휩싸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접객원이었다는 소문이 최근 돌았지만 이를 직접 부인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씨는 2008년 설립한 문화예술기업 코바나콘텐츠 대표이사를 지냈다. 코바나콘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 등 유명 전시를 유치했다.


김씨는 평소 재력을 바탕으로 여러 문화 콘텐츠에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70억원 가까운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윤 전 총장 재산은 71억6900만원이다. 윤 전 총장 명의의 재산은 예금 2억4000만원이고 나머지는 김씨의 재산이다.

김씨는 1972년생, 윤 전 총장은 1960년생이다. 두 사람은 윤 전 총장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과장이던 2012년 결혼했다. 김씨는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냈던 2018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이 차도 있고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며 "가진 돈도 없고 내가 아니면 영 결혼을 못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김씨가 과거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접객원 '쥴리'였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김씨는 "기가 막힌 얘기다. 석사 학위 두 개나 받고 박사 학위까지 받고, 대학 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정말 쥴리를 하고 싶어도 제가 시간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해당 소문에 대해 "소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